2003년 국내 사망률 1위는? 바로 암(25.9%)이다.
그 다음으로는 뇌혈관 질환(14.8%)-심장질환(7%)-당뇨병(4.9%) 등의 순이었다. 나쁜 식습관이나 유전, 스트레스, 음주, 흡연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해서 생겨나는 것이 암세포. 일단 생긴 다음에 물리치려면 쉽지가 않은 존재다.
따라서 평소 항암 식생활을 하면 암을 예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토마토의 붉은 색소인 라이코펜을 비롯해 콩 속의 제니스테인, 생강의 진저롤 등 지금까지 밝혀진 식품 속의 항암물질은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흔히 먹는 식품 중에서 과학적으로 항암효과가 입증된 식품을 양한방 전문의 5인의 조언으로 골라봤다(괄호 안의 숫자는 식품을 추천한 의사의 수).
마늘(5) 마늘의 주성분인 알리신 외에 스코르진, 알리인 등은 항균물질로 다양한 세균 감염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한다. 또 발암물질의 대사 활성화를 억제하거나 해독을 촉진시키는 등의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마늘의 주성분인 알리신 1mg은 15단위의 페니실린 항균력과 맞먹으며, 마늘이 살균력을 발휘하는 세균에는 무려 72가지나 될 정도다. 또 마늘을 먹었을 때 암세포에 대한 항균력이 160%나 높아졌다는 보고도 있다.
마늘은 생으로 먹으나 익혀서 먹으나 항암효과에는 큰 변화가 없다. 생마늘은 하루 한 쪽, 익힌 마늘인 경우에는 하루 두세 쪽 정도가 적당하다. 논마늘보다는 밭마늘의 항암효과가 우수하다.
상지대한방병원 사상체질의학과 김달래 교수는 “손발이 차고 아랫배가 찬 사람에게 더 좋다.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동맥경화를 억제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하지만 성질이 뜨거운 식품이므로 몸에 열이 많아 얼굴이 자주 달아오르거나 혀 목 입 등에 염증이 자주 나는 사람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토마토(4)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이 세포에 축적되는 활성산소종을 제거, DNA 손상을 막아주므로 전립선암을 비롯한 각종 암의 발생위험을 줄인다. 라이코펜의 항암능력은 카로틴보다 두 배나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C도 풍부해서 감기바이러스, 스트레스 등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다. 1백g당 열량이 20kcal밖에 되지 않아 다이어트에도 좋다.
“푸를 때 따서 억지로 익힌 것보다는 완숙 토마토를 기름에 볶아서 먹으면 라이코펜 흡수가 촉진된다”는 것이 을지병원 가정의학과 김희진 교수의 설명이다.
녹차(4) 주성분인 폴리페놀이 발암물질과 결합해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항암효과를 발휘한다. 일본의 녹차 생산지인 시즈오카현의 한 마을에 암환자가 거의 없는 것이 녹차를 많이 마셨기 때문이라는 역학 조사결과도 나왔다.
특히 녹차의 쓴맛과 떫은 맛 성분은 위장 점막을 보호하고 위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위암 발생률을 낮춘다. 또 녹차를 마시면 두 시간 이내에 혈관의 내피세포의 기능이 호전돼 혈관이 확장되므로 협심증에도 좋다.
견과류(3) 엘라직산이 암의 진행과 촉진을 방해한다. 비타민E도 항암효과와 함께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리놀렌산과 같은 불포화지방산은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낮춰준다. 호두 잣 은행 땅콩 아몬드 등의 견과류를 일주일에 2∼4회 이상 먹어야 효과가 있다. 비타민E가 가장 많은 것은 아몬드다. 땅콩이나 호두 등은 껍질을 까서 두면 산화되므로 밀폐 용기에 담아 서늘한 곳에 두고 먹는다. 반대로 은행은 껍질을 안 깐 것일수록 쉽게 산화하므로 껍질을 벗겨서 냉동보관해야 한다.
콩(3) 이소플라본, 제니스테인, 다이드제인 등의 플라보노이드류, 그리고 사포닌 성분으로 인해 항암효과와 암 예방 효과가 있다. 특히 여성호르몬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이소플라본은 유방암과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외에도 혈압이나 콜레스테롤 저하 작용 등이 있다.
양배추(3) 당근, 단호박 등과 함께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가 풍부해 점막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암세포를 정상세포로 환원시킨다. 특히 비타민C는 위암을 일으키는 니트로소아민을 무력화해 암을 예방한다. 올리브유에 살짝 데쳐 먹으면 흡수율이 다섯 배나 높아진다.
적포도주(3) 떫은맛을 내는 성분인 타닌, 폴리페놀 성분이 몸에 유익한 종류의 콜레스테롤을 활성화시켜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또 암세포 증식에 필수적인 새로운 혈관의 생성을 억제해 암세포를 죽인다.
버섯(2) 표고버섯, 송이버섯 등 종류가 다양한 버섯도 암을 예방하는 식품으로 꼽힌다. 다당체라는 성분이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암세포나 감염 세균 등을 파괴하기 때문이다. 표고버섯에서 추출한 레티난, 치마버섯의 균사체에서 추출한 다당체인 시조피란, 운지버섯(구름버섯)의 균사체에서 생산되는 크레스틴 등은 이미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항암제로 쓰이고 있다.
또 맛이 담백해서 질리지 않고, 칼로리가 낮아 성인병의 위험이 높아지는 중년 이후에는 더욱 좋은 식품이 버섯이다.
생강(2) 생강 특유의 향은 진저롤이라는 방향 성분에서 나온다. 바로 이 진저롤에 항암작용이 있다. 열이나 염증을 가라앉히거나 몸을 따뜻하게 하는 보온하는 효과도 높아 초기 감기에 생강이 도움이 된다. 하루에 큰 것 한 쪽이면 적당하다. 차를 끓여 먹거나 양념 등에 잘 활용하면 된다.
해조류(2)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 나쁜 조직의 발생을 억제하고 노화를 방지한다. 따라서 나이가 들면서 많이 나타나는 암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항암효과가 있다. 실제로 미역, 다시마, 녹미채 등의 갈조류에 함유되어 있는 U-푸코이단이라는 다당류에 암세포를 물리치는 작용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콜레스테롤을 줄여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등의 성인병에 불안을 느끼는 사람에게도 좋다. 해조류를 자주 먹으면 섬유질이 위벽을 자극해 변비가 쉽게 사라지고, 피부도 매끄러워진다. 수용성 식이섬유인 알긴산은 발암 물질을 흡착해서 체외로 배설시키는 작용도 한다.
이외에도 보리나 가지, 고등어, 시금치 등의 항암효과도 뛰어나다. 김치나 브로콜리 당근 오이 양파 등의 야채, 들깨 참깨 알로에 머루 올리브유도 항암효과가 기대되는 식품으로 빼놓을 수 없다.
보리는 베타 글루칸이라는 수용성 식이 섬유소가 해로운 콜레스테롤을 제거한다. 또한 포만감을 느끼게 해 과식을 방지함으로써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칼륨이 풍부해 고혈압, 심장병에도 좋다. 보라색을 내는 안토시아닌계 색소가 풍부한 가지는 동맥 경화, 심장병, 뇌졸중 등을 막아준다. 또한 바이러스나 세균을 죽이는 효과도 있다. 고등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 경화를 예방한다.
한방에서는 체질에 따라 항암식품을 권한다. 예를 들어 음체질은 더운 성질의 항암식품이 좋고, 양체질은 시원한 성질의 식품이 좋다는 것이다. 즉 태음인은 들깨 율무가 좋고 소음인은 마늘 생강 등의 더운 식품을 먹도록 한다. 태양인은 머루 미역, 소양인은 배추 알로에 오이가 항암식품으로 좋다.
하지만 아무리 항암효과가 뛰어난 식품이라고 해도 조리방법에 따라 효과가 떨어지거나 오히려 해가 되기도 한다. 지나치게 짜거나 맵게 조리하거나 또는 튀기거나 구워먹는 경우에는 그 과정에서 발암물질이 생길 수 있다. 또 과식, 포식을 하는 것도 금물이다. 적게 먹는 것은 지금까지 알려진 방법 중에서 암 예방과 장수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식생활 수칙이다.
따라서 평소 항암 식생활을 하면 암을 예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토마토의 붉은 색소인 라이코펜을 비롯해 콩 속의 제니스테인, 생강의 진저롤 등 지금까지 밝혀진 식품 속의 항암물질은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흔히 먹는 식품 중에서 과학적으로 항암효과가 입증된 식품을 양한방 전문의 5인의 조언으로 골라봤다(괄호 안의 숫자는 식품을 추천한 의사의 수).
마늘(5) 마늘의 주성분인 알리신 외에 스코르진, 알리인 등은 항균물질로 다양한 세균 감염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한다. 또 발암물질의 대사 활성화를 억제하거나 해독을 촉진시키는 등의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마늘의 주성분인 알리신 1mg은 15단위의 페니실린 항균력과 맞먹으며, 마늘이 살균력을 발휘하는 세균에는 무려 72가지나 될 정도다. 또 마늘을 먹었을 때 암세포에 대한 항균력이 160%나 높아졌다는 보고도 있다.
마늘은 생으로 먹으나 익혀서 먹으나 항암효과에는 큰 변화가 없다. 생마늘은 하루 한 쪽, 익힌 마늘인 경우에는 하루 두세 쪽 정도가 적당하다. 논마늘보다는 밭마늘의 항암효과가 우수하다.
상지대한방병원 사상체질의학과 김달래 교수는 “손발이 차고 아랫배가 찬 사람에게 더 좋다.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동맥경화를 억제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하지만 성질이 뜨거운 식품이므로 몸에 열이 많아 얼굴이 자주 달아오르거나 혀 목 입 등에 염증이 자주 나는 사람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토마토(4)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이 세포에 축적되는 활성산소종을 제거, DNA 손상을 막아주므로 전립선암을 비롯한 각종 암의 발생위험을 줄인다. 라이코펜의 항암능력은 카로틴보다 두 배나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C도 풍부해서 감기바이러스, 스트레스 등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다. 1백g당 열량이 20kcal밖에 되지 않아 다이어트에도 좋다.
“푸를 때 따서 억지로 익힌 것보다는 완숙 토마토를 기름에 볶아서 먹으면 라이코펜 흡수가 촉진된다”는 것이 을지병원 가정의학과 김희진 교수의 설명이다.
녹차(4) 주성분인 폴리페놀이 발암물질과 결합해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항암효과를 발휘한다. 일본의 녹차 생산지인 시즈오카현의 한 마을에 암환자가 거의 없는 것이 녹차를 많이 마셨기 때문이라는 역학 조사결과도 나왔다.
특히 녹차의 쓴맛과 떫은 맛 성분은 위장 점막을 보호하고 위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위암 발생률을 낮춘다. 또 녹차를 마시면 두 시간 이내에 혈관의 내피세포의 기능이 호전돼 혈관이 확장되므로 협심증에도 좋다.
견과류(3) 엘라직산이 암의 진행과 촉진을 방해한다. 비타민E도 항암효과와 함께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리놀렌산과 같은 불포화지방산은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낮춰준다. 호두 잣 은행 땅콩 아몬드 등의 견과류를 일주일에 2∼4회 이상 먹어야 효과가 있다. 비타민E가 가장 많은 것은 아몬드다. 땅콩이나 호두 등은 껍질을 까서 두면 산화되므로 밀폐 용기에 담아 서늘한 곳에 두고 먹는다. 반대로 은행은 껍질을 안 깐 것일수록 쉽게 산화하므로 껍질을 벗겨서 냉동보관해야 한다.
콩(3) 이소플라본, 제니스테인, 다이드제인 등의 플라보노이드류, 그리고 사포닌 성분으로 인해 항암효과와 암 예방 효과가 있다. 특히 여성호르몬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이소플라본은 유방암과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외에도 혈압이나 콜레스테롤 저하 작용 등이 있다.
양배추(3) 당근, 단호박 등과 함께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가 풍부해 점막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암세포를 정상세포로 환원시킨다. 특히 비타민C는 위암을 일으키는 니트로소아민을 무력화해 암을 예방한다. 올리브유에 살짝 데쳐 먹으면 흡수율이 다섯 배나 높아진다.
적포도주(3) 떫은맛을 내는 성분인 타닌, 폴리페놀 성분이 몸에 유익한 종류의 콜레스테롤을 활성화시켜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또 암세포 증식에 필수적인 새로운 혈관의 생성을 억제해 암세포를 죽인다.
버섯(2) 표고버섯, 송이버섯 등 종류가 다양한 버섯도 암을 예방하는 식품으로 꼽힌다. 다당체라는 성분이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암세포나 감염 세균 등을 파괴하기 때문이다. 표고버섯에서 추출한 레티난, 치마버섯의 균사체에서 추출한 다당체인 시조피란, 운지버섯(구름버섯)의 균사체에서 생산되는 크레스틴 등은 이미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항암제로 쓰이고 있다.
또 맛이 담백해서 질리지 않고, 칼로리가 낮아 성인병의 위험이 높아지는 중년 이후에는 더욱 좋은 식품이 버섯이다.
생강(2) 생강 특유의 향은 진저롤이라는 방향 성분에서 나온다. 바로 이 진저롤에 항암작용이 있다. 열이나 염증을 가라앉히거나 몸을 따뜻하게 하는 보온하는 효과도 높아 초기 감기에 생강이 도움이 된다. 하루에 큰 것 한 쪽이면 적당하다. 차를 끓여 먹거나 양념 등에 잘 활용하면 된다.
해조류(2)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 나쁜 조직의 발생을 억제하고 노화를 방지한다. 따라서 나이가 들면서 많이 나타나는 암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항암효과가 있다. 실제로 미역, 다시마, 녹미채 등의 갈조류에 함유되어 있는 U-푸코이단이라는 다당류에 암세포를 물리치는 작용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콜레스테롤을 줄여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등의 성인병에 불안을 느끼는 사람에게도 좋다. 해조류를 자주 먹으면 섬유질이 위벽을 자극해 변비가 쉽게 사라지고, 피부도 매끄러워진다. 수용성 식이섬유인 알긴산은 발암 물질을 흡착해서 체외로 배설시키는 작용도 한다.
이외에도 보리나 가지, 고등어, 시금치 등의 항암효과도 뛰어나다. 김치나 브로콜리 당근 오이 양파 등의 야채, 들깨 참깨 알로에 머루 올리브유도 항암효과가 기대되는 식품으로 빼놓을 수 없다.
보리는 베타 글루칸이라는 수용성 식이 섬유소가 해로운 콜레스테롤을 제거한다. 또한 포만감을 느끼게 해 과식을 방지함으로써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칼륨이 풍부해 고혈압, 심장병에도 좋다. 보라색을 내는 안토시아닌계 색소가 풍부한 가지는 동맥 경화, 심장병, 뇌졸중 등을 막아준다. 또한 바이러스나 세균을 죽이는 효과도 있다. 고등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 경화를 예방한다.
한방에서는 체질에 따라 항암식품을 권한다. 예를 들어 음체질은 더운 성질의 항암식품이 좋고, 양체질은 시원한 성질의 식품이 좋다는 것이다. 즉 태음인은 들깨 율무가 좋고 소음인은 마늘 생강 등의 더운 식품을 먹도록 한다. 태양인은 머루 미역, 소양인은 배추 알로에 오이가 항암식품으로 좋다.
하지만 아무리 항암효과가 뛰어난 식품이라고 해도 조리방법에 따라 효과가 떨어지거나 오히려 해가 되기도 한다. 지나치게 짜거나 맵게 조리하거나 또는 튀기거나 구워먹는 경우에는 그 과정에서 발암물질이 생길 수 있다. 또 과식, 포식을 하는 것도 금물이다. 적게 먹는 것은 지금까지 알려진 방법 중에서 암 예방과 장수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식생활 수칙이다.
출처 : Tong - ♧민트♧님의 건강/미용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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