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월의 꽃향기처럼/ 淸河 장지현
오월이 오면...
초록빛 향기 묻어나
꽃이 진 자리
아픈 그리움도 메우고...
깊은 숲에 숨어 우는
휘파람새 소리 우렁차게 퍼진다
그 은은한 메아리 ...
임 그리워하듯
벼랑에 부서지고
하늘빛 따스함이 어루만진다
곱게 그을린 듯...
평온처럼 흐르는 그대 마음 길 따라
아름답게게 피어 날 나의 노래여
그대 깊은 가슴에...
안겨 줄 사랑 언제 들어도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듯이
언제나 ...
그리워하는 마음 심어
저 찬란하게 빛나는
태양보다 더 붉은 연민의 정 토해내는
아름답게 꽃보다도...
더 밝고 찬란하게
그대의 가슴 안에 살 숨을 쉬리라..........
출처 : Tong - ♧민트♧님의 좋은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