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잦은 감기에는 진피차
가을, 겨울철에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에게는 귤만 한 약이 없다. 귤은 비타민 C와 구연산이 풍부해 피로 해소와 감기 예방에 좋다. 특히 한방에서 진피라 부르는 귤껍질을 끓인 진피차는 가래를 식히고 기침을 멎게 한다.
how to do 귤껍질을 깨끗이 씻은 후 잘게 썰어 일주일 정도 그늘에 말린 뒤 진피 12g을 물에 넣고 끓인다.
2 가래가 심하게 끓으면 생강차
생강에는 티프스균, 콜레라균 등의 세균을 죽이는 성분이 있어 가래를 없애고 구토를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다. 파의 흰 부분과 호두를 함께 끓이면 은은한 향이 더욱 좋아져 아이가 먹기에도 부담 없다.
how to do 생강 3톨을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뺀 후 강판에 곱게 갈아 찻잔에 한 큰술 넣고 끓는 물을 붓는다.
3 콧물이 멈추지 않을 땐 도라지차
계절을 가리지 는 황사와 가을철 건조한 날씨 때문에 재채기와 콧물로 고생하는 아이에겐 도라지차가 제격이다. 알싸한 맛을 내는 사포닌은 코가 간지러워 과다하게 분비되는 콧물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다.
how to do 도라지 20g을 흐르는 물에 살짝 헹군 후 물 1.5ℓ를 넣고 끓인다. 중불로 줄여 1/2이 될 때까지 달인다.
4 목감기가 심할 땐 모과차
모과에는 사과산, 구연산과 비타민 C 등이 많이 들어 있으며 타닌산이 함유되어 있어 청량감을 느끼게 하는데 이 효과가 목감기에서 효력을 발휘한다. 모과차를 하루에 식전 3번 꾸준히 마시면 목이 개운해질 것이다.
how to do 모과 4개와 물 4ℓ를 넣고 1/3로 줄어들 때까지 끓인다. 여기에 계피를 넣고 다시 1/3 로 줄어들 때까지 끓인다.
5 편도선이 부었다면 우방자차
한방에서는 우엉의 씨인 우방자를 감기, 기침, 인후통, 두통, 편도선염, 피부병 등에 약으로 이용한다. 인후통에는 하루에 8g가량 끓여 두고 차처럼 마시면 막혔던 목이 트이고 고름이 나오면서 낫는다.
how to do 볶은 우엉씨와 날우엉씨를 반씩 섞어 가루를 낸 뒤 한 스푼씩 물에 넣어 끓인다. 꿀을 타서 마셔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