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대학생이 부모님께 공중전화로 장거리 전화를 걸어서
10만원이 더 필요하다고 하자 아버지께서 안 들린다고 소리쳤다.
" 아버님, 10만원이 더 필요하다구요!"
"뭐라는지 안 들린다.뭐라구"
"10만원이 더 필요하다구요!"
"뭐라구?"
그러자 옆에 있던 사람이 너무 답답하고 안타까웠는지 끼어들었다.
"제 목소리가 잘 안들립니까?"
"실례합니다만 저는 아드님 옆에 있는 사람인데
제 목소리가 잘 안들립니까?"
" 잘 들리는데요"
"그러시면 아드님이 10만원이 필요하다고 하는군요."
그러자 아버지가 그 사람에게 버럭 소리를 질렀다.
" 그럼 댁이 우리 아들에게 10만원만 좀 주시구려"
출처 : Tong - ♧민트♧님의 웃음보따리통